삼성그룹은 내년에도 경영상황이 계속해서 안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세계은행(WB)은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각각 연 2.5%와 연 3.0%로 0.4%포인트와 0.2%포인트 낮췄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영상황은 전반적으로 빡빡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의 긴축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들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짜고 있다.
삼성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자 계열사 이익의 상당 부분은 비용절감에서 나왔다"며 "내년에도 비용 쥐어짜기를 통해 이익을 더 내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계열사들은 경비축소 비율과 비용절감 방안 등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한 계열사 관계자는 "경비를 늘리는 일은 어려울 것이고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기존 축소 폭이 있어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얼마를 줄이라는 식의 지침하달은 없다"며 "다음달까지 내년 경영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실제 세계은행(WB)은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각각 연 2.5%와 연 3.0%로 0.4%포인트와 0.2%포인트 낮췄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영상황은 전반적으로 빡빡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의 긴축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들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짜고 있다.
삼성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자 계열사 이익의 상당 부분은 비용절감에서 나왔다"며 "내년에도 비용 쥐어짜기를 통해 이익을 더 내고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계열사들은 경비축소 비율과 비용절감 방안 등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한 계열사 관계자는 "경비를 늘리는 일은 어려울 것이고 줄이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기존 축소 폭이 있어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삼성그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얼마를 줄이라는 식의 지침하달은 없다"며 "다음달까지 내년 경영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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