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식품업체 로가닉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가닉은 외식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발효 간장으로 만든 ‘갓김치’와 삼채를 넣은 ‘내몸에 김치’ 등을 잇따라 개발하고 특허까지 출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부가가치 창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생 정보기술(IT) 기업이 주를 이뤘던 벤처기업 인증에 식품기업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로가닉 관계자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씨앗에서 식탁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로가닉의 연구개발 노력이 빛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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