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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출시] 고속도로 주행지원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첨단 주행지원 기술 브랜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론칭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낮은 수준의 자율주행 구현

독립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인 만큼 EQ900에는 최첨단 기술이 대거 장착됐다.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 3가지나 된다.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제네시스는 EQ900 출시와 동시에 고유의 첨단 주행지원 기술 브랜드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과 후측방 충돌 회피지원 시스템,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모두 국산차에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차간거리제어기능과 차선유지기능,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이다. 시속 150㎞ 이하의 속도 범위 내에서 차량이 능동적으로 차간 거리와 차선을 유지하고 전방 차량이 정차하면 자동으로 정지한 뒤 재출발한다. 또 고속도로 구간별 속도제한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한다. 특히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뗄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경고음이 울리면서 안전운행을 유도해 운전자가 주행에 관여하는 상황에서만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등 사고위험을 최소화시켰다. 제네시스는 지난 달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EQ900에 탑재된 자율주행 선행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은 차로를 바꿀 때 차량 뒷쪽의 시야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변경하려는 차로의 반대편 바퀴만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한다. 부주의 안전 경보 시스템은 주행 중 차량의 조향각도나 조향 토크 등 차량 신호와 차선 내 차량 위치 등의 주행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운전자의 운전 위험 상태를 5단계로 클러스터에 표시한다. 운전자의 피로에 따른 부주의 운전 패턴이 검출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가 뜨고 경보음이 울린다.



이 밖에 앞 차량의 위험한 급제동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과 마주 오는 차나 앞 차량의 광원을 인식해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첨단 편의사양을 엄선해 대거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공조 장치를 작동하지 않고 있을 때도 실내 온도와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쾌적한 내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공조 시스템이 적용됐고, 최적으로 튜닝된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섬세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원을 제공하는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정보기술(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안전 보안, 차량 진단 이 가능한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를 5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도입해 EQ900의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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