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2,030대로 내려앉았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8%(11.81포인트) 떨어진 2,032.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1시 26분 현재 외국인은 1,0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한때 순매수하던 순매도로 돌아선 뒤 현재 3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5.15%), 전기가스업(-2.22%), 비금속광물(-1.87%), 은행(-1.79%), 건설업(-1.61%), 운송장비(-1.39%), 통신업(-1.2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계(2.42%), 보험(1.46%), 음식료품(0.96%), 화학(0.59%)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4.33%), 아모레퍼시픽(2.00%), 삼성생명(1.84%)이 상승 중이며, 한국전력(-2.63%), 삼성에스디에스(-2.56%), 현대차(-2.20%), 현대모비스(-2.05%), SK하이닉스(-2.02%), 삼성물산(-1.9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3.10포인트) 오른 691.42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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