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1일부터 폴크스바겐 차량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임의설정’ 장치를 장착했는지 조사를 시작했으며 결과는 다음달중 발표합니다. 국토부의 올해 연비 조사 대상은 21개 차종인데 이 가운데 폴크스바겐그룹의 ‘아우디 A3, A7’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토부는 애초 ‘배출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지자 사정변경에 해당한다며 재조사 방침을 밝혔으나 환경부 조사 결과를 본 뒤 연비와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나서 재검증하기로 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