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별로 보면 지상파는 86.9를 기록해 조사 매체 중 가장 낮았다. 케이블TV는 89.2, 라디오 91.7, 신문 95.3, 인터넷 100.5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상 동영상 광고는 상대적으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종의 경우에도 넷마블, 넥슨 등 국내업체뿐 아니라 블리자드, 슈퍼셀 같은 해외 게임업체의 방학기간을 이용한 광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동통신, 수송기기 업종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 대형광고주의 광고는 약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현재 기업들이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한 방어적인 자세로 마케팅 비용 집행에 있어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측면이 KAI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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