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1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1,150원(5.58%)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1,000MW급 강원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터빈 등 주기기의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부발전과 1,000MW급 신서천 화력발전소 터빈 공급계약을 1,044억원에 체결했다. 이와 같은 수주 호조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수주 1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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