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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미 연준 부의장 12월부터 '점진적 금리 인상' 시사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미국 기준금리가 곧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연준에 따르면 피셔 부의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경제정책 콘퍼런스’에 참가해 “비교적으로 가까운 장래에 주요국가 중앙은행 중 한 곳이 점진적으로 제로금리 정책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금리를) 움직일 때 시장과 (다른 나라) 정부를 놀라게 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모든 일을 해 왔기 때문에,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에서는 한동안 ‘그냥 (인상을) 해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보면, 12월에 기준금리가 현재의 0∼0.25%에서 0.5%로 오를 확률은 71.7%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초 집계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사이에 머물렀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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