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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연말정산과 금융투자

'운용 수익률 낮더라도 세금 환급 큰 매력

최영준 삼성생명 강북FP센터 FP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게 있다. 바로 "위험은 낮고 수익률은 좋은 금융상품 있나요?"라는 질문이다. 사실 투자관점에서 본다면 위험은 낮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 방법은 없다. 왜냐하면 투자수익률이 올라 갈수록 위험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점을 조금 바꾸어서 여기서 세금이라는 변수를 더해보자.

A씨는 올 초 국내 주식형 펀드를 가입했는데 지금까지 누적수익률이 0% 다. 이런 수치만 보면 분명 좋지 않은 운용수익률이다. 하지만 A씨가 가입한 펀드는 소득공제장기펀드로 연간 600만원 한도로 5년간 납입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다르긴 하나 최대 39만6,000원까지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순 운용수익률만이 아닌 세금 환급 부분까지 고려할 때 A가 가입한 소장펀드는 연 6.6% 정도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절세금융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연금계좌에 넣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이다. 올해 초 세법이 개정되어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연 400만원)와 별도로 퇴직연금에 납입하는 금액이 연 300만원 추가 되었다. 다시 말해 최대 연 700만원 한도로, 납입한 금액의 13.2%(지방세 포함) 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둘째, 위의 예시에서 설명한 소득공제장기펀드다. 연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가입 가능하며, 펀드자산 총액의 40%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셋째, 보장성 보험상품이다. 보장성 보험은 100만원 한도로 연간 납입보험료의 13.2%(지방세 포함) 까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가 연간 납입액 한도가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확대돼 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절세 방안이 될 수 있다.

최영준 삼성생명 강북FP센터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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