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고인 5,752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4,898억원 보다 854억원(17.4%) 증가된 규모이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역시·도 평균증가율은 0.9%다.
대전시는 당초 2016년도 예산에 4,900억원의 지방교부세를 반영했으나 행정자치부의 반영액이 854억원이나 늘어났다.
추가 확보된 854억원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의 주요재원으로 민선6기 약속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사업 등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교부세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가 지정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라서 투자해야 할 사업에 비해 가용재원은 넉넉지 못한 대전시 입장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교부된 보통교부세가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
고종승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각종 통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감사와 관련된 교부세감액 최소화, 세출효율화, 세입확충 등을 통한 인센티브 제고 등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이는 지난해 확보액 4,898억원 보다 854억원(17.4%) 증가된 규모이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역시·도 평균증가율은 0.9%다.
대전시는 당초 2016년도 예산에 4,900억원의 지방교부세를 반영했으나 행정자치부의 반영액이 854억원이나 늘어났다.
추가 확보된 854억원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의 주요재원으로 민선6기 약속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사업 등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교부세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가 지정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라서 투자해야 할 사업에 비해 가용재원은 넉넉지 못한 대전시 입장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교부된 보통교부세가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
고종승 대전시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각종 통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감사와 관련된 교부세감액 최소화, 세출효율화, 세입확충 등을 통한 인센티브 제고 등에 힘쓴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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