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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담은 ‘하영미 무용극-쭈크러진 창’ 무대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젊은 예술가 시리즈’ 무용 부문 선정작

여인의 과거·현재 오가며 인물의 심리를 신체 움직임·음성·영상·음악으로 표현

1월 9~1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용가 하영미의 ‘쭈크러진 창’이 오는 9~1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AYAF 2015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시리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만 35세 이하의 젊은 창작자 20명이 선정됐다.



무용 분야에 선정된 하영미의 ‘쭈크러진 창’은 부조리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NOT I’를 모티브로 한 무용극으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를 담아 오랫동안 침묵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이야기한다. 연극 배우 양조아가 함께 참여해 무용에 연극적인 움직임이 가미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라는 불가항력적 힘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인 한 여인이 침묵을 일관하는 소외된 삶 속에서도 하나의 소망을 품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여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기억을 회상하는 구성을 통해 사건과 인물의 심리상태를 중심으로 신체 움직임, 보이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02)3142-2461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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