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의 명문 대학 '성 던스탄 컬리지(St. Dunstan's College)' 가 충주에 분교를 만든다.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영국 성 던스탄 컬리지 교육재단 이사회 의장 및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46년 영국 국왕 헨리 6세가 설립한 이 대학은 5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으로 한국과 두바이에 분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성 던스탄 컬리지 충주캠퍼스는 충주에코폴리스내 9만9,000여㎡ 규모로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되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7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곳 국제학교에는 최대 50%까지 내국인의 입학이 가능하다.
국제학교가 개교하면 외국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으로 인근 기업도시의 조기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영국 성 던스탄 컬리지 교육재단 이사회 의장 및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46년 영국 국왕 헨리 6세가 설립한 이 대학은 5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으로 한국과 두바이에 분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성 던스탄 컬리지 충주캠퍼스는 충주에코폴리스내 9만9,000여㎡ 규모로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되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7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곳 국제학교에는 최대 50%까지 내국인의 입학이 가능하다.
국제학교가 개교하면 외국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선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으로 인근 기업도시의 조기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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