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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토부 토사재해연구단, 토사재해 안전망 구축 MOU

부산시가 산사태 등 토사재해 관련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토사재해 통합관리기술개발 연구단과 함께 15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도심지 토사재해 관리 및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토사재해 연구단은 도심방제 맞춤형 콘텐츠 확대, 재난 안전기술 협력 지원체계 구축, 도심지 토사관리 시범사업 추진,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빅보드’를 활용한 토사재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 대책 관련 방안도 모색한다.



이도준 시 재난예방과장은 “부산은 산지가 많은 도심지역 특성상 토사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 체계적인 재해 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급경사지 붕괴나 토사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은 물론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까지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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