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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기금 대체투자펀드 운용사 IMM·스틱 인베스트·SC PE 선정

7조원 규모인 고용보험기금의 첫 대체투자 펀드 운용사(GP)로 IMM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탠다드차타드(SC) 프라이빗에퀴티(PE)가 선정돼 올해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기선을 잡게 됐다.

고용보험기금의 주간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이들 3곳의 사모펀드 운용사에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 등 3사는 고용보험기금의 출자를 기초로 연내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사모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총 7조원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고용보험기금은 지난해 4월 한국투자증권을 운용사로 선정한 뒤 이번에 처음으로 투자처를 확정하지 않고 자금을 배정하는 '블라인드 펀드' 출자에 나섰다.

벤처캐피털(VC) 운용사 중에서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KTB네트워크·LB인베스트먼트 등 4곳이 고용보험기금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 4곳은 각각 100억원씩 자금을 배정 받는다. 벤처캐피털 운용사 역시 고용보험기금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4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7곳의 PEF와 벤처캐피털은 새해 첫 연기금 출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다른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모집에 있어 기선을 제압하며 향후 펀딩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현재 군인공제회가 자금을 투입할 운용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으며 다수의 연기금이 3월까지 운용사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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