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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소기업 경영인대상] 고려인슈, 끊임없는 기술 개발… 조선 보온자재 강소기업에

고려인슈
울주군에 있는 고려인슈는 보온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인슈
김영래 고려인슈 대표
김영래 대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고려인슈(대표 김영래·사진)는 선박과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보온단열재와 탈착식 커버(Removable Cover)를 제작·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조선과 특수선, 플랜트, 발전소 분야의 보온자재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미국 BOYD에서 국내 독점사용권을 획득한 폴리마이드 폼은 고려인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력 아이템이다.

미국 해군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폴리마이드 폼은 일반 보온재에 비해 중량은 약 20배 이상 가볍고 화재시 연기와 유해가스 방출이 거의 없는 특수 단열재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일반 보온재와 달리 흡습 저항성도 매우 높다. 그만큼 속도가 생명인 군함의 경량화에 최적화된 단열재다.

해상 전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입히는 가장 큰 원인은 유독가스인데 폴리마이드 폼은 유해가스 방출이 거의 없는 장점을 갖고 있어서 일반 단열재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일반 상선의 선실과 배관 보온용으로 사용되는 E-Glass(Hi-hull & Piping insulation)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유리장섬유를 카드화해 얇은 슬라브 형태로 여러 겹 쌓은 E-Glass는 자체 보유한 디자인 특허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Removable Cover는 보온하기 어려운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맞춤식 탈착 재킷으로 정비나 보수로 인해 보온재를 제거해도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김영래 고려인슈 대표는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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