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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채권단 "입찰 단독참여 삼라마이더스와 추가 협상"

다음주 선정 여부 결정

SPP조선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연기됐다. 채권단이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삼라마이더스(SM)와 추가 협상에 들어가면서 SPP조선의 새 주인 찾기가 늦춰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은 당초 이날로 예정했던 SPP조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했다. 채권단은 SM그룹과 추가 협상을 거쳐 다음주쯤 우선협상 선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권단 안팎에서는 SM그룹이 사천조선소 인수를 조건으로 통영조선소 사용권 보장을 제시했으며 채권단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반영한 새로운 안을 SM그룹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정한 최저 가격 이상의 가격을 인수가로 써냈지만 사업계획과 관련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채권단이 제시한 안에 대한 SM그룹의 입장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그룹은 채권단이 제시한 안을 검토해 이르면 2~3일 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SPP조선은 지난 2010년 5월 채권단 자율협약(채권은행 공동관리)에 들어갔으며 자율협약 기간 약 1조850억원을 채권단으로부터 지원 받았다. SPP조선은 지난해 11월까지 연간 누적 9,893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영업이익도 8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김보리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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