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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석달만에 하락…주택착공도 감소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석 달 만에 다시 하락하고 신규주택착공건수도 한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서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1% 감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의 월간 CPI는 지난해 10월 0.2% 오르며 소비 회복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지만 같은해 11월 0%의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갔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같은 기간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114만9,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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