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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 18위 선정

신한금융그룹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발표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순위인 18위에 선정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2013년 최초로 86위로 선정된 이래 국내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직원 대비 최고경영자(CEO) 보수, 직원 이직률, 리더십 다양성, 세금 납부율 등 총 12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독일의 BMW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40위, LG전자 44위, 삼성전자가 94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이 밖에도 세계적인 권위의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돼 있으며 MSCI ESG 지수(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FTSE4Good 지수(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등 각종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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