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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카메룬… 끊이지 않는 테러 총성

시리아(IS 추정) 반군 겨냥 폭탄 공격, 23명 사망

카메룬(보코하람 추정) 북부도시서 자폭, 최소 35명 숨져

테러단체들의 공격이 대륙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23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카메룬에서는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35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폭탄을 실은 트럭이 시리아 반군의 건물에 돌진한 뒤 폭발해 반군 19명과 민간이 4명이 사망했다. 이번 폭탄 공격으로 건물 3채가 무너졌으며 건물에 갇힌 사람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을 일으킨 용의자의 신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반군 측은 시리아 정부군 혹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테러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룬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카메룬 북부도시 보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자살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했다.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한 범인 4명 가운데 2명은 시장에서, 나머지 2명은 마을 중심부 쪽에서 폭탄을 터뜨렸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도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카메룬 정부는 테러범들이 나이지리아에서 넘어온 보코하람 세력이라고 지목했다. 이사 치로마 바카리 카메룬 통신장관은 "테러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며 "무장 반군 조직원들을 추적해 최소 1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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