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운용하고 있는 제도다.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초기 기업 대표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3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제작비,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지원되며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 실무교육,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과 사업화를 위한 정책 융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5년간 총 1,21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해 3,800여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1,7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5,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기술 보유자의 창업 확대를 위해 기술경력 보유자에 한하여 만 49세로 신청자격을 확대했으며 기존 3단계(서류-면접-심층심사) 선발전형을 2단계(서류-심층심사)로 간소화했고 전형기간을 단축(8주→4주)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제고하였다”고 밝혔다. 또 “중기청에서 운영 중인 서울 역삼동 소재 팁스타운 내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서울캠퍼스를 신설해 투자자 및 전문가, 바이어와의 접근성을 높여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입교를 희망하면 이달 26일 오후 1시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기술처(055-751-9838)로 하면 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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