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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센터 방문객 20만명 돌파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 1년 5개월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BMW 판매 확대는 물론 국내 모터 스포츠 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2일 20만번째 내방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테라쎄' 식사권 및 BMW 익스클루시브 택시 등 드라이빙센터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77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33개 크기인 드라이빙센터를 완공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어진 것으로 BMW의 40가지 차종 및 고성능 차량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제품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김효준 사장이 주도해 설립됐다. 자동차 트랙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등도 운영 중이다.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장 9개월 만에 누적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고 8개월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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