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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현대차그룹 올해 1만여명 채용한다

인턴도 정규직… 대기업 최초 정규직 1만 채용

2018년까지 3만6,000명·2020년까지 6만명

스펙 안보고 인성중심 채용프로그램 진행

SK그룹 지난해 이어 올해도 8,000명 채용 예정







[앵커]

경기 침체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같은 취업난에 현대차 그룹등 대기업이 대규모 채용에 나섭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만여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500명을 뽑았던데 이어 올해는 채용규모를 더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인턴과 경력직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라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1만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게 됩니다. 또,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3만6,000명을 채용하고 2020년까지는 5년간 총 6만명을 채용하는 등 청년 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 대졸 공채는 다음달 초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 접수에 들어가 6월 정도에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인사 담당자가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입사 대상자를 캐스팅하는 자체 채용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3개월간 인성 중심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이 전형은 평가 과정에서 학교나 학점, 어학성적 등의 스펙은 평가 항목에서 배제하고 근교 여행, 봉사활동, 선배사원과의 만남 등으로 지원자의 자질을 평가한 후 채용할 계획입니다.

SK그룹도 청년 고용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00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다음달 초부터 대졸 공채 원서 접수에 들어가 6월쯤에는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SK그룹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탈스펙 채용 전형을 올해도 이어갑니다.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한의 정보만 기입한 후 면접과 두 달간의 인턴 생활을 바탕으로 평가해 SK계열사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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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니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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