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규모는 6.5억불(약 7,500억 원)에 달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380MW로 파나마 최대 규모다.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 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콜론 지역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의 가스터미널도 함께 건설하게 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약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여년 동안 이 지역에서 쌓은 신뢰와 실력을 높이 평가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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