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4분기에 매출 1조 9,691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분기보다 매출이 129.8%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6조 4,413억원, 영업손실은 1조 4,543억원, 순손실은 1조 3,043억원이었다. 3·4분기의 대규모 적자로 인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4·4분기 흑자 전환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를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영 목표는 수주 6조원,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익 2,28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경쟁력 제고를 통한 원가개선과 강점 분야의 수익성 위주 수주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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