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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기대-현대증권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1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058억원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가전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TV 사업까지 호조를 보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2014년 이후 2년 만에 1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8만3,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1,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스마트폰 신작 ‘G5’와 TV 시장의 독점적인 지위, 안정적인 가전 사업부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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