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일 연구원 산하 광전소재연구단의 임정아 박사팀이 실 형태의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란 반도체 내의 전기전도 과정에 전자 또는 정공만 관여하는 반도체 소자를 말한다. 그동안의 기술은 딱딱한 고체 전자소자나 센서를 단순히 옷감 위에 붙이거나, 전도성 섬유를 이용해 소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형태에 불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실처럼 옷감에 직조할 수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착용형) 제품 개발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임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전도성 실을 일반 면사와 함께 직조해 옷감 안에 트랜지스터 소자를 삽입할 수 있다"며 "상용화로 이어지려면 세탁 등 외부자극에 대한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방안 등을 추가로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란 반도체 내의 전기전도 과정에 전자 또는 정공만 관여하는 반도체 소자를 말한다. 그동안의 기술은 딱딱한 고체 전자소자나 센서를 단순히 옷감 위에 붙이거나, 전도성 섬유를 이용해 소자들 사이를 연결하는 형태에 불과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실처럼 옷감에 직조할 수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착용형) 제품 개발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임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전도성 실을 일반 면사와 함께 직조해 옷감 안에 트랜지스터 소자를 삽입할 수 있다"며 "상용화로 이어지려면 세탁 등 외부자극에 대한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방안 등을 추가로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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