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로 공동주택용지는 53개 지구 121필지(419만2,000㎡)가 공급된다. 3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1블록을 비롯해 1분기에 13필지가 공급되며 2·4분기에는 시흥배곧·장현, 화성 봉담2지구 등 55필지, 3·4분기에는 행정복합도시 등 28필지, 4·4분기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하남 감일지구에서 25필지가 선보인다.
단독주택용지는 전국 27개 지구 2,931필지(129만㎡)가 나온다. 이중 독립된 주거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어 지난해 대구테크노폴리스 1,199대 1, 양주 옥정지구 534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올해 전국 15개 지구에서 총 892필지가 공급된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12개 지구, 1,057필지가 공급되며, 블록형 단독택지도 5개 지구에서 310필지가 준비돼 있다.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3월 부산 명지지구 99필지와 부천 옥길지구 61필지, 4월 대구국가산업단지 143필지, 5월 인천 영종지구 177필지, 11월 전주 만성지구 58필지가 눈길을 끈다. 주거전용 단독택지 중에서는 5월 아산 탕정지구 42필지, 7월 인천 청라지구 285필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10월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261필지가 첫 공급된다.
아울러 상업업무용지는 44개 지구 913필지(127만4,000㎡)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는 25개 지구 395필지, 지방에서는 19개 지구 518필지가 선보인다. 4월 하남 미사지구 근린상업용지 10필지, 5월 부산 명지지구 일반상업용지 10필지, 6월 행복도시 중심·일반상업용지 81필지, 12월 시흥 은계지구 일반상업용지 17필지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산업·지원시설용지 25개 지구 391필지(313만3,000㎡), 주차장 등 기타시설 용지는 25개 지구 189필지(40만8,000㎡)가 공급된다.
아울러 LH는 올해 13개 지구 공공분양아파트 1만3,834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4월 인천 용마루지구 2블록 662가구, 5월 구리 갈매지구 S1블록 552가구 및 수원 호매실지구 A7블록 700가구, 7월 동탄2신도시 A44블록 859가구, 10월 시흥 은계지구 B2블록 835가구, 11월 하남 감일지구 B7블록 1,008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판매목표관리제, 수요를 고려한 토지리폼 등 다각적인 판촉활동을 시행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저금리 기조와 민간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부지 확보 경쟁으로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보유토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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