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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 조성물질 캐나다 특허 취득

미숙아 폐 조직재생 효과 기대

메디포스트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캐나다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의 정식 명칭은 '제대혈로부터 분리 또는 증식된 세포를 포함하는 발달성·만성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 기술을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중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에 적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미 국내는 물론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이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로, 미숙아 폐 조직 재생과 염증소견 개선 및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치료 방법이나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뉴모스템은 2014년 국내에서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에서도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품목허가 이후 7~12년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뉴모스템은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재생 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 과제로 선정돼 국내외 임상시험 비용 등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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