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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형은 수수료 제로… 출혈경쟁 예고

현대 무료·대우 한시적


일부 증권사가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오는 14일 본격적인 ISA 출시를 앞두고 출혈 경쟁을 예고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ISA 신탁형 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국민재산 형성이라는 취지에 맞춰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신탁형 ISA 보수를 면제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0.05%로 업계 평균인 0.1%도 못 미친다.

신탁형 ISA는 투자자가 직접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는 상품으로 수수료가 낮은 반면 일임형은 상품 구성부터 운용까지 모두 금융사에 도맡기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제로 수수료가 등장하면서 아직 수수료를 결정하지 못한 증권사들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며 "1인 1계좌라는 ISA 특성상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수수료 경쟁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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