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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승부수 '온라인 1위'

전용물류센터 '네오'로 변경… 가격·상품서 배송까지 혁신

"이마트몰 2023년 매출 5조" '최저가 4탄' 커피믹스 선정

이마트가 온라인 기업으로의 혁신을 선언했다. 올해 온라인몰 매출을 1조원으로 확대하고 2023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올해를 온라인 기업으로의 혁신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10일 이마트는 가격과 상품, 배송 등 전 분야에서 온라인 마인드로 재무장, 온라인 시장에서도 최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품 면에서는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이마트에는 없는 이마트몰만의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가격의 끝' 상품들을 통해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에 대한 경쟁 우위를 강화해 가격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최저가 혁신을 위해 이마트는 기저귀, 분유, 생리대에 이어 커피믹스를 네 번째 최저가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날부터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50입'을 온·오프라인 최저가인 2만3,500원에 판매한다. 또 배송혁신을 위해 온라인 전용물류센터 명칭을 차세대 온라인 점포(Next generation Online Store)를 뜻하는 '네오(NE.O)'로 바꿨다. 기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보정점은 'NE.O 001'로, 김포점은 'NE.O 002'로 명칭이 변경된다. 2020년까지 서울·수도권 지역의 온라인 전용센터 숫자를 6개까지 늘려 55%인 당일 배송 비중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이마트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한편 2023년까지 매출 5조원을 올려 이마트 전체 매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그룹 내 주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갑수 대표는 "과감한 선투자와 효율 극대화로 이르면 내년부터 온라인몰 부문이 이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1등 마인드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온라인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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