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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의 대표 인기제품 '바나나맛우유'가 디저트 카페 시장에 도전장을 내걸었다. 빙그레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스토어 '옐로우 카페(사진)'를 연다.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 형태의 매장이다.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활용해 라떼, 쉐이크 등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푸딩·타르트 등의 디저트류와 바나나맛우유 기념품 및 액세서리도 판다.
매장 입구에는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을, 매장 곳곳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형상화한 단지 모양의 소품들을 배치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바나나맛우유 이미지를 적용했다.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동대문에 연 것은 인근 상권이 급부상 중이기 때문이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문화재·관광명소 등으로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데다 현대아울렛 개점 외에 두산 면세점이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1974년 출시 이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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