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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4원 급락… 한달여만에 1200원 아래로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상에 따라 원화가치도 급등하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대로 떨어졌다.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 아래로 하락한 것은 한달여 만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40전 내린 1,193원10전으로 마감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큰 폭의 완화정책을 발표했지만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회견 이후 추가 부양책이 없을 것이라는 실망 때문에 환율은 오전 중 완만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4% 내려 고시하면서 분위기는 반전했다. 이날 절상폭은 지난해 11월2일 이후 4개월 만에 최대다. 위안화와의 동조화 현상이 강한 원화는 위안화를 따라 달러화 대비 강세로 돌아섰고 1,195원대에 안착하는 듯하다 결국 1,19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이틀간 23원이나 급락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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