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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선… 정두언·김용태 공천 확정

새누리, 5차 공천심사 발표

살생부 논란 사실상 일단락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부산 중·영도구에서 예비후보 2명과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됐다. 김 대표와 함께 '살생부' 논란에 연루된 정두언·김용태 의원 등도 공천이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5차 경선 지역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했다. 상향식 공천을 강조해온 김 대표는 그동안 자기 지역구에서도 경선을 하겠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5차 발표에서 경선 18곳, 단수추천 19곳, 우선추천 3곳 등 총 40곳의 지역구가 추가로 확정되면서 전체 지역구 253개 중 45곳 만이 심사를 남겨 놓게 됐다. 이날 발표에서 당초 예상을 뒤엎고 김 대표와 정·김 의원이 모두 살아 남으면서 계파 갈등을 촉발했던 살생부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이와 함께 친박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경북 경산에서 단수추천 후보로 선정돼 공천 티켓을 따냈다. 또 친박계 가운데 대표적인 다선·고령 의원으로 물갈이 가능성이 점쳐졌던 서청원 최고위원도 경선 대상에 포함돼 공천 탈락의 칼날을 피해갔다. 이와 함께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등도 경선 대상자로 확정되면서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상향식 공천' 원칙에 따라 예비후보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서울 양천갑과 강원 동해·삼척의 현역인 길정우·이이재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5차 발표에 앞서 미리 경선을 시작한 20개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라 창원·의창의 박성호 의원과 경기도 이천의 윤명희 의원 등 두 명의 현역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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