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작년 구성한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이 이달 말 정부 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종안에서 면세점 사업 영속성 보장이 확정시된다면 호텔신라 주가는 8만8,000원~9만2,000원 수준으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최종안이 면세점 신고제 도입 등으로 자유경쟁 구도가 형성된다면 호텔신라의 주당 가치는 6만2,000원~6만5,00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