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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신안군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유네스코가 신안군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으로 지정했다.

환경부는 1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9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확대 지정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 생물권보전지역은 기존 573.1㎢에서 행정구역 전체인 3,238.7㎢로 확대됐다.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전북 고창에 이어 두 번째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 중의 하나다. 지역사회가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이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n And Biosphere programme)은 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 주관 정부간 프로그램이다.



신안군은 지난 2009년 흑산도, 홍도, 비금도 등 일부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소금, 시금치 등 지역 특산물이 인기를 얻어 주민 소득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자 보전지역 확대 지정을 요청했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신안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는 지역사회의 주도로 국제적인 보호지역의 대표성을 잘 활용하면서 보호지역 지정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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