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가 1,9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5포인트(-0.30%)하락한 1,986.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2,003.12를 기록하며 2,000선에 안착하는 듯했지만 8거래일만에 팔자세로 전환한 외국인 매도 규모를 이기지 못하고 1,980선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1,685억원 순매도중이며, 외국인은 70억원 매수우위로 다시 돌아선 상황이다. 개인은 944억원 매수중이다. 외국인 수급이 주식시장 오름세를 좌우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1.55%), 음식료품(-1.15%), 운수창고(-1.14%), 철강금속(-1.07%)로 1%넘게 하락중이며, 의약품(-.80%), 운송장비(0.75%), 전기가스업(0.34%) 등으로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2.33%), 기아차(2.31%), 삼성생명(1.34%)로 1%이상 상승중이며, 아모레퍼시픽(-2.66%), POSCO(-1.85%), 삼성물산(-1.36%), SK텔레콤(-1.17%)등이 약세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49%)하락해 691.63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95전 오른 1,164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