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선관위, 선거보조금 400억 지급…'교섭단체' 국민의당 73억

새누리당 163억·더민주 140억·정의당 21억 수령

여성·장애인 추천 정당에도 12억·2억 각각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7개 정당에 총선 선거보조금 등 총 414억여원을 지급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한 국민의당은 73억여원을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4·13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6개 정당에 399억6,3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163억9,700여만원, 더불어민주당이 140억2,400여만원, 국민의당이 73억1,400여만원, 정의당이 21억6,100여만원을 받았다. 국회의원이 1명씩 소속된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에는 3,200여만원씩 지급됐다.

선거보조금은 19대 총선 선거권자 총수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994원을 곱해 산정한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정치자금법상 배분비율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지급일 당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 50%를 균등하게 배분하고, 5석 이상~20석 미만 의석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지급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지급하게 된다. 이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정당 의석수 비율에 따라, 나머지 절반은 19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선거보조금 외에 여성추천보조금으로 3개 정당에 12억600여만원, 장애인추천보조금으로 2개 정당에 2억4,100여만원을 함께 지급했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새누리당이 6억800만원, 더민주가 5억500여만원, 민중연합당이 9,100여만원을 받았다.



장애인 후보를 지역구에 공천한 정당에 지급되는 장애인추천보조금은 새누리당이 1억3,100여만원, 더민주가 1억900여만원을 각각 받았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