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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영웅의 귀환.. 막심 벤게로프 5월 내한 리사이틀





어깨 부상을 딛고 일어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사진)가 오는 5월 또 한번 한국을 찾는다.

러시아 출신의 벤게로프는 5살부터 솔로 리사이틀을 열고 10살에 데뷔 앨범을 낸 음악 신동으로 10대 때부터 이미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연주는 화려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모두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그래미상을 비롯해 그라모폰, 에코클래식, 에디슨클래시컬뮤직에서 수많은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2005년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을 당하며 2007년 바이올린 연주활동을 중단, 대신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마린스키 발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그슈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는 등 지휘자로서도 인정을 받아가던 벤게로프는 2011년 다시 바이올리니스트로 복귀를 선언한다. 지금까지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벤게로프는 예전 같지 못 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2년 전인 2014년 열린 리사이틀을 통해 ‘영웅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린 바 있다.



5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통산 여섯 번째 내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여는 막심 벤게로프는 1999년부터 호흡을 맞춰왔고 그의 첫 지휘 스승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베그 파피언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7번,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6번, 에른스트 ‘여름의 마지막 장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4만원~15만원 1577-5266

/김경미기자 kmkim@sed.co.k 사진제공=크레디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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