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스칸디나비아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가 ‘허영호(사진) 대장과 함께하는 아리랑 원정대’를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허영호 아리랑 원정대는 히말라야의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등반 한다.
허 대장은 세계 최초로 3극 지점인 남극점과 북극점, 에베레스트에 도달하고 킬리만자로, 맥킨리, 아콩카구아 등 7대륙 최고봉을 등정했다. 에베레스트는 이미 4회 등정한 바 있다. 이로써 허 대장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5번째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 특별히 이번 등반에는 날씨가 좋을 경우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비박’을 감행할 예정이다. 비박이란 텐트를 치지 않고 하룻밤 야영을 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탐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스케이프는 이번 아리랑 원정대의 성공적인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을 지원하고자 우버복과 방수우버트라우저, 고소모 등 허 대장의 맞춤형 등산복을 특별 제작 하고, 대원들에게 등산복을 지원한다.
유지호 노스케이프 사업본부장은 “정통 아웃도어 노스케이프가 등산복으로서 뛰어난 기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허영호 대장의 에버레스트 5번째 등반의 성공을 기원하고 휴머니즘을 전파하는데 노스케이프가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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