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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포항에 1대0 승리...티아고 3경기 연속골

서울, 박주영 2골 몰아치며 인천에 3대 1 완승

전북 ‘닥공’ 부활 제주에 승리...수원도 상주 상대 승점 3점 챙겨

프로축구 성남 FC가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포항과 홈 경기에서 티아고의 결승 골에 힘입어 1 대 0으로 이겼다.

티아고는 후반 24분 팀 동료 황의조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전남 드래곤즈, 수원 FC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상주 상무와 맞붙은 수원 삼성은 권창훈과 산토스의 연속골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수원은 이날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2 대 1로 힘겹게 꺾었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수원은 이번 시즌 1무1패 뒤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전북 현대도 제주 유나이티드를 2 대 1로 눌렀다. 전북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고무열이 전반 14분 중원에서 제주 공을 빼앗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레오나르도에게 연결했고 레오나르도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오른쪽 골망을 흔들어 앞서 나갔다. 전북은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이동국이 정확히 헤딩,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이날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전매특허인 ‘닥공(닥치고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는 전반 33분 김호남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서울은 홈경기에서 2골을 쏟아 부은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에 3 대 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린 서울은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울은 전반 13분 데얀이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인천의 수비수 요니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박주영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후 후반 16분 다카하기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노마크 상태에서 빈 골대를 향해 여유 있게 오른발로 골을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7분에는 교체 투입된 아드리아노가 골지역 앞에서 주세종의 패스를 받은 뒤 가볍게 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를 3 대 0으로 달아났다. 인천은 후반 49분 송제헌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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