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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수출성과 큰 기업에 이자환급"

이달중 최대 0.5%P 환급 시행

내일채움공제 가입창구도 확대





임채운(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일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해 이달 중 정책자금과 연계시켜 수출성과 창출기업에 대한 이자환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금지원 이후 12개월간 10만달러 이상 직수출 실적을 내면 0.3%포인트, 직수출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기업 중에서 자금지원 이전보다 20% 이상 수출이 늘어나면 0.5%포인트의 이자를 환급한다. 중소기업 유관단체와의 협업과 혁신을 통해 중기 수출과 고용 창출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임 이사장은 이날 진주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중소기업 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한국남동발전 등 공기업과 협업을 통해 협력사 핵심인력 83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입창구를 금융기관으로 확대하고 한국서부발전과 한국가스공사, 민간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진공 인력지원사업과 융합해 구직·구인에서부터 장기재직까지 수요자 중심의 인력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1·4분기에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수출지원에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2016년 전체 예산규모의 38%인 1조3,4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개성공단 피해기업 중 75개 업체에 525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해 해외정책매장을 성과중심으로 다시 개편해 2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4% 증가한 1,04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고 수출기업의 조기안착을 위해 12개국에 20개소 규모로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에 지난해에만 6억6,00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임 이사장은 내부조직 혁신에 대해 “지난해 1, 2기 독수리팀(내부혁신 TF)을 통해 조직과 인사제도를 개편했고 올해에도 3기, 4기 독수리팀을 출범시켰다”면서 “조직 내부의 성과 평가시스템과 지역본부 업무프로세스 합리화 등 혁신을 쉬지 않고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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