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임베디드 OS 총판인 MDS테크놀로지가 산업용 모바일 단말 시장에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와 OEM 바코드 스캐너를 함께 공급할 계약을 체결했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 www.mdstec.com)는 글로벌 바코드 솔루션기업 하니웰(하니웰 Scanning & Productivity Solutions, www.honeywellaidc.com)과 OEM 바코드 스캐너에 대한 비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인식, 원거리 및 훼손된 바코드 인식률 측면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정밀성이 요구되는 물류, 의료, 교통 시스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니웰은 1D 및 2D OEM 바코드 스캐너 부문에 주력하며 글로벌 바코드 스캐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MDS테크놀로지는 하니웰의 OEM 바코드 스캐너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확보함으로써 유통, 물류, 산업용 장비,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PDA, 블루투스 스캐너 등의 장비 제조사에 공급하며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1위 윈도우 임베디드 OS 총판인 MDS테크놀로지는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와 함께 하니웰의 OEM 바코드 스캐너까지 공급하게 됨에 따라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된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이미 탄탄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용 모바일 단말 시장에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와 OEM 바코드 스캐너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하니웰과의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임베디드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퓰러사이언스 기획취재부 장순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