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16'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혁신상을 60개 가까이 휩쓸며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2016서 처음 선보일 TV 신제품을 포함해 TV부문 9개, 모바일 12개, 가전 7개, 반도체 5개 등 모든 사업부문서 골고루 상을 받았다. 특히 삼성의 TV 신제품과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스마트워치인 삼성 기어 S2는 혁신상 가운데서도 가장 영예로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V 분야에서 5년간 연이은 최고혁신상을 타내며 9년 연속 세계 1위 TV 제조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서도 혁신상이 나왔다. 삼성이 올해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던 IoT 기기인 슬립센스가 주인공이다. 이밖에 반도체 제품 가운데는 차세대 12기가비트(Gb) 용량의 초고속 모바일 D램과 2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휴대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역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CES 혁신상 21개를 받아 자사의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갈아치웠다. LG전자는 초고해상도(UHD) 화질을 자랑하는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TV·PC·사운드바 분야에서 9개, 생활가전 8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CES 최고혁신상 연속 수상도 벌써 4년째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LG V10'과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롤리키보드를 포함해 4개가 혁신상을 탔다.
한편 CES 201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6일~9일까지 개최되며 혁신상 수상식도 이때 열릴 예정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2016서 처음 선보일 TV 신제품을 포함해 TV부문 9개, 모바일 12개, 가전 7개, 반도체 5개 등 모든 사업부문서 골고루 상을 받았다. 특히 삼성의 TV 신제품과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스마트워치인 삼성 기어 S2는 혁신상 가운데서도 가장 영예로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TV 분야에서 5년간 연이은 최고혁신상을 타내며 9년 연속 세계 1위 TV 제조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서도 혁신상이 나왔다. 삼성이 올해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했던 IoT 기기인 슬립센스가 주인공이다. 이밖에 반도체 제품 가운데는 차세대 12기가비트(Gb) 용량의 초고속 모바일 D램과 2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휴대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5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역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CES 혁신상 21개를 받아 자사의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갈아치웠다. LG전자는 초고해상도(UHD) 화질을 자랑하는 7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TV·PC·사운드바 분야에서 9개, 생활가전 8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CES 최고혁신상 연속 수상도 벌써 4년째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LG V10'과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롤리키보드를 포함해 4개가 혁신상을 탔다.
한편 CES 201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6일~9일까지 개최되며 혁신상 수상식도 이때 열릴 예정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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