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딜러사들과 한데 모여 향후 20년을 위해 비전을 공유했다.
BMW코리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8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 약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BMW 그룹 코리아 미래 20년(The Next 20 Years)’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BMW 그룹 코리아가 딜러사 임직원들과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리테일 환경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사는 △투명한 견적서 발행 △고객에게 거래세부정산서 제공 △차종별 세일즈 컨설턴트 최소인센티브 보장 프로그램 △잔가보장형 금융상품 등 도입을 제안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차 견적과 가격 구성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세일즈 컨설턴트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이 주어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낮은 월납입 상품과 잔가보장형 금융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소유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변하는 현재 시장의 구매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MW코리아 아울러 BMW 공식 인증 영업 직원 제도 개선, 체계적인 교육 제공 및 딜러네트워크 중심의 영업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영업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고객만족의 철학을 공유한 최고의 딜러사 임직원들 덕분에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미래 20년을 위해 더 나은 수입차 판매 환경을 만드는 것은 딜러사와 함께 고객만족, 직원만족, 지속가능이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