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이 4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12.2%가 반영된 수치다.
4년 전 19대 총선에서 같은 시간대 32.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5.1%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4년 6대 지방선거 때 보다는 0.2%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50.1%, 전북은 4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47.7%), 강원(46.1%), 광주(45.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낸 곳은 대구(38.0%)로 집계됐다. 부산(38.2%), 경남(40.2%), 인천(40.6%) 등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55%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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