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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출시

현지 유통업체와 31억 판매계약

SK텔레콤은 일본 유통 기업인 타이세이 익스프레스와 판매 계약을 맺고 SK텔레콤의 빔 프로젝터 제품인 UO스마트빔레이저를 현지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억엔(31억4,900만원)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가정에서도 오디오·비디오용으로 쓸 수 있는 소형 빔 프로젝터로, 레이저 안전 1등급, HD급 화질, 핸드폰과의 무선 연결,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등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이세이 익스프레서는 향후 아마존,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일본의 전자 유통 판매망을 통해 UO스마트빔레이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13년 출시된 UO스마트스마트빔은 미국,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에 출시돼왔고, 아시아나 및 캐세이퍼시픽, 싱가폴항공 등 10여개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서도 판매되며 전자제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김성한(오른쪽)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과 일본 타이세이사 황경호 대표가 SK텔레콤의 UO스마트빔레이저에 대한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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