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마전지구 60만9,404㎡ 중 보상업무가 완료되지 않은 군사시설보호구역 4만9,465㎡의 보상을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군사보호구역을 제외한 일반지역 55만9,939㎡는 2009년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마전지구는 1998년 토지구획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군사보호구역 처리를 둘러싼 군부대 협의가 난항을 겪는 바람에 토지 소유주들이 16년간 건축물 건축 등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작년 군부대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이달 중 군사시설보호구역 토지 소유주와 보상협의를 시작해 5월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내에 도로·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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