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오는 25일 선착순으로 ‘판다 기념주화’를 금융권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다 기념주화는 지난 3월 한·중 우호협력을 위한 민간 외교대사 격으로 한국에 오게 된 중국 팬더 한쌍을 기념해 중국 조폐국에서 한국에 특별 배정한 물량이다. 이 기념주화는 중국 내의 높은 인기로 물량이 부족해 금화의 경우 국내에는 다소 적은 물량인 53개만 배정됐다. 은화는 350개다. 가장 고가인 금화 1㎏은 9,998만원이다.
김승호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은 “농협금융은 지난 1월 중국 공소그룹과 금융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중 상호협력에 힘쓰고 있다”며 “민족자본 100%인 농협은행의 판다 기념주화 판매가 국내 판매가 양국의 문화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다 기념주화는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과 중국은행 국내지점 4곳에서 오는 25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판매 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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