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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도내 당선인 회동 “연정 더욱 강화”

남경필 경기지사가 25일 경기지역 20대 총선 당선인들을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고 ‘연정’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남 지사는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에서 개최한 만찬 간담회에서 “경기도에서 연정을 시작했고, 이는 더욱더 강화할 생각”이라며 “여야가 힘을 합해 앞으로 경기도정, 더 크게는 국정을 이끌어 나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0대 총선 공약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일자리·버스·보육·경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며 “이 가운데 첫 번째로 내년까지 이층 버스를 100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주택·공보육 정책 경기도형 어린이집·공유경제 시책 경기도주식회사 등에 대해 협조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내년 국고보조금 확보와 연정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23개 도정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28명, 새누리당 12명, 정의당 1명 등 도내 전체 당선인 60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행정1부지사와 12개 실·국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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