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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통령 만나는 구본무 회장, 유럽서 차세대 성장엔진 찾는다

가우크 대통령 14일 LGD 방문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만난다. 이번 만남을 통해 독일을 비롯해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방안을 적극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 사업적으로 유독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온 LG로서는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12일 독일 대통령실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우크 대통령은 오는 14일 도라산역 인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뒤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찾는다. 지난 1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는 가우크 대통령은 LG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둘러보고 구 회장과 오찬할 예정이다. 구 회장은 LG 계열사들이 독일과 유럽에서 벌이는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대통령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 차세대 성장 엔진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있다.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LG화학은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특히 독일은 적극적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미래 주력 사업으로 키우는 LG그룹으로서는 협력의 여지가 크다. 독일은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80%로 끌어올린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운 상태다.

한편 가우크 대통령은 앞서 13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황창규 KT 회장, 양국 학계 인사들과 함께 한독 과학혁신 컨퍼런스에도 참석한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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